[MBN스타 손진아 기자] 걸그룹 다이아가 새 멤버를 영입하면서 7인조에서 9인조로 재편한다.
5일 다이아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자필 편지에서는 “금요일 음악회에서 에이드를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있다. 이 늦은 시간에 편지를 쓰는 이유는 다이아가 새로운 친구 2명이 합류하여 9명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함께 하게 된 주은, 솜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예쁘게 맞이해 달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에 영입하게 된 주은은 K-POP 스타 출신으로 노래 실력은 물론, 인형 같은 외모와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췄으며, 막내로 합류하게 된 솜이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통통 튀는 매력이 최대 장점이다. 이로써 다이아는 보컬라인을 강화한다.
한편, 다이아는 오는 7일 청음회를 개최하고 4월 9일 ‘욜로 트립’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준비를 한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다이아 예빈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있어요. 감기 걸리시지 않게 우산 꼭 챙기시고 쌀쌀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저희는 금요일에 음악회에서 에이드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있어요! 에이드 여러분들도 저희처럼 설레이고 계시겠죠? 저희는 지금 음악회 준비로 열심히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 늦은 시간에 에이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저희 다이아가 9명으로 이번 활동부터 새로운 친구 2명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에이드 분들께서 저희가 일본에서 리얼리티 촬영을 할 때부터 이미 새로운 멤버들에 대해 접하시게 되면서 많이 혼란스러우셨을 거라 생각해요.
조금 더 일찍 알려드려야 했는데 시간과 시기가 적절치 않아서 이제야 말씀 드리게 되었네요.
이미 SNS를 통해 저희 리얼리티 때 사진이나 욜로트립 예고영상 등에서 더 궁금해하시고 한편으로는 걱정을 하실 것 같아서 늦은 시간에 연습을 잠깐 멈추고 이렇게 에이드 여러분들게 알려드려요.
저희도 새 멤버를 맞이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낯설었지만 일본에서 함께한 촬영, 숙소생활, 녹음 등 컴백 준비를 하면서 얘기도 많이 나눴고 참 좋은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이드 여러분들도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예쁘게 맞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은 언니와 솜이는 착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둘 다 실력도 좋은 친구들이니 조금 더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다이아’의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가오는 4월 7일 금요일에 열리는 ‘다이아 높은 음자리 음악회’에서 주은 언니와 솜이의 첫 무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이드 여러분들 앞에 처음 서게 되는 날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있을텐데 예쁘게 봐주시고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앞으로 주은 언니, 솜이와 함께 할 다이아의 모습! 지켜봐주세요.
곧 찾아뵙게 될 저희 정규 2집 ‘YOLO’, ‘높은 음자리 음악회’, 그리고 4월 9일 첫 방송되는 저희 첫 리얼리티 ‘다이아's 욜로트립’까지
너무 늦은 시간에 이렇게 말씀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다이아를 대표로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저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에이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예빈이와 다이아 올림-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