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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외도를 한 윤다훈을 원망하는 신수연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이 딸 매창(신수연 분)과 진심을 담은 대화를 나눴다.
사임당은 화동들에게 “쥐는 어두운 곳에 살며 해를 끼치는 존재이지만, 그런 쥐가 수박 한쪽이라도 달게 먹는 걸 그리고 싶었다”며 그림 설명을 했다. 이어 “작은 미물까지도 모두 살아야 비로소 숲이 된다”는 의미있는 얘기를 들려줬다.
사임당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매창은 의기소침해 있었다. 이에 사임당은 매창과 함께 꽃구경에 가자며 나섰다.
매창은 “그림을 잘 그리는 법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사임당은 “손재주도 좋지만 눈이 탁하면 세상을 잘 볼 수 없다”고 대답했고, “매창이는 이미 맑은 눈을 가지고 있다. 엄마의 마음을 먼저 보고 명태조림을 만든 것 아니냐”고 따뜻하게 마음을 달래줬다.
이후 매창은 “(외도한) 아버지께 화가 나지 않느냐. 나 같으면 받은 상처를 그대로 돌려줄 거다”며 이원수(윤다훈)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매창의 솔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