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생전 당시 목사 부부에게 소금물 관장 시술 받아 `충격`

↑ 최동원=MBN

야구선수 고(故) 최동원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대장암 투병 투명 시 소금물 관장 치료 시술을 받은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한 매체는 대장암으로 투명 당시 최동원이 목사에게 소금물 관장 치료 시술을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최동원은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거두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80년대 최고의 투수다. 지난 2007년 갑작스러운 대장암 판정을 받은 그는 4년 뒤인 2011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와 함께 최 씨가 숨지기 9달 전 소금물 관장 캠프에 나타난 현장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에는 살이 많이 빠진 수척한 최 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 최동원 씨는 이들의 말을 믿고 9박 10일 동안 소금물 관장을 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목사 부부는 소금물 불법 시술과 무허가 의료행위로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