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x임수정x타자기, 미스터리한 인연 |
7일 첫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 한세주(유아인 분)과 전설(임수정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한세주는 문단계의 아이돌, 스타작가다. 한세주의 소설은 유럽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그는 직접 시카고까지 날아가 팬 사인회를 열었다.
한세주는 그 곳에서 낡은 타자기를 발견했다. 그는 타자기 앞에 섰고, 타자기에서 전설의 목소리를 듣고 흥미를 느꼈지만 타자기를 손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한세주는 우연한 기회로 타자기를 얻게 됐다. 시카고 카페 주인이 사망한 것. 타자기는 한국으로 들어왔고, 심부름 대행 센터에서 일하는 전설이 이를 한세주에게 배달하게 됐다.
전설은 문인 덕후이자 작가 한세주의 열렬한 팬이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의사 일을 잠시 접고 심부름 대행 센터에서 일하던 그는 이를 계기로 한세주의 집에 가게 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렸지만 최근 스토커에 시달렸던 한세주는 전설을 스토커로 생각하고 문전박대했다.
이때 전설 앞으로 의문의 강아지가 나타나고, 자연스럽게 집안까지 들어가게 됐다. 강아지는 한세주의 작품 아이템이 담긴 USB를 먹고 도망가 버렸다.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는 한세주는 전설을 앞세워 도망간 강아지를 잡도록 했고, 전설은 USB를 한세주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한세주는 도움을 준 답례로 전설에게 포맷시킨 자신의 노트북과 USB를 주고는 돌려보냈다.
그런데 이후 한세주는 집필실에서
하지만 한세주를 쫓던 진짜 스토커의 정체가 드러났다. 스토커는 총을 들고 한세주를 위협했고, 이때 전설이 나타나 한세주의 목숨을 구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