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유상무가 오늘(8일) 입원한다.
유상무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최근 유상무가 암센터에서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늘(8일) 입원해 수술 준비에 들어간다. 수술 예정일은 월요일(10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도 비교적 빨리 발견된 편이라 수술하면 완치할 확률이 높다고 들었다. 현재 건강은 양호한 상태지만 수술 후 항암 치료 등을 병행해야 한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상무 역시 자신의 투병 소식이 알려지자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웃겨드리려고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면서 “꼭 웃겨드릴게요”라며 밝은 메시지를 남긴 채 병원으로 향했다.
전날 그의 투병 소식이 알려지고 주변의 걱정과 응원이 쏟아지자 유상무를 비롯한 그의 동료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을 상황을 받아들였다. 그의 절친 유세윤이 많은 말보다 뭉클한 짧막한 메시지와 사진으로 유상무에 대한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유세윤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무야 사람들이 알아버렸오. 다
그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사히 수술을 받고 다시금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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