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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솔지가 빠진 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돌아온다. 이들은 메인 보컬 솔지의 빈자리를 채우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EXID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낮보다 밤'을 비롯해 '보이(Boy)' '하우 와이(How Why)'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작업해 앞서 EXID 음악의 특징이었던 일렉트로닉 요소를 강화했다. 새 앨범에는 하니의 솔로곡 '우유'와 LE 솔로곡 '벨벳' 등 전 앨범에 이어 멤버들의 참여를 늘렸고, 무대 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개인 능력을 강조한 트랙이 추가됐다.
메인 보컬인 솔지가 지난해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EXID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보컬 파트의 중심이 된 솔지가 빠진 부분을 나머지 멤버들이 채워 상승세를 이어나가려고 한다.
LE는 앞서 온라인 방송을 통해 "'이클립스'는 월식이라는 뜻이다. 솔지 언니가 건강상의 이유로 저희와 함께하지 못해 EXID가 잠시 4인조가 됐다. 곧 풀문으로 돌아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나나컬쳐 측은 "'위아래'부터 'L.I.E'까지 보여준 EXID의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 EXID를 ‘일식’과 ‘월식
솔지의 예상치 못한 이탈로 4인조 활동을 앞둔 EXID는 2014년 '위아래'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신사동호랭이와 손잡고 EXID만의 색깔을 이어가면서도 솔지의 공백을 다른 멤버들이 채우는 모습도 흥미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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