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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박정현과 김범수가 판타스틱 듀오로 등장해 후보들과 만났다.
9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 시즌2’에서는 박정현과 김범수가 판타스틱 듀오로 등장해 함께 듀엣 무대에 오를 후보들과 만났다.
먼저 박정현은 후보들을 영상으로 봤다. 그는 ‘P.S. I LOVE YOU’라는 노래를 후보 선정 곡으로 뽑자 6명의 후보들은 영상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박정현은 “옛날 노랜데 젊은 친구들이 이렇게 기억해줘서 참 고맙다”며 “이렇게 노래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며 영상을 본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6명 중에서 판듀 후보로 진출할 수 있는 사람은 3명이었고, 강릉 캔맥주녀 권아영, 축복이엄마 선서희, 분당 전현무 이준호가 꼽혔다.
분당 전현무는 등장하자마자 전현무와 비슷한 외모와 체형으로 패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평소 나 닮았다는 얘기 듣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살이 좀 찌고 나서 그런 말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닮아서 고생하겠다”고 말하니 한숨을 쉬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분당 전현무는 MC 전현무와 똑같은 표정과 스텝으로 함께 커플댄스를 춰 청중을 폭소케했다.
축복이엄마는 진짜 박정현과 비슷한 음색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임신 중인데 노래하는 게 힘들지 않냐는 말에 “걱정이 돼 병원에서 알아봤는데 노래를 부르는 정도는 엄마가 즐거우면 애기도 즐겁다고 했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강릉 캔맥주녀 권아영은 청량한 음색으로 칭찬을 받았다. 그는 별명을 얻게 된 계기에 대해 “제 목소리가 맥주 알바를 하는데 제 목소리가 생맥주처럼 시원해서 그런 별명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범수의 차례. 김범수는 후보 선정곡으로 ‘슬픔활용법’을 골랐고, 이에 다양한 후보들이 제각각 매력을 뽐내며 열창했다. 그렇게 뽑힌 김범수의 첫 번째 판듀는 이대 비타민 유진경. 그는 영상에서 오렌지를 들고 애교넘치는 동작을 선보여 시선을 끈 바 있다. 두 번째 판듀 후보로는 일산 늴리리야 김나연이 등장했다. 김나연은 등장하면서 꽹과리 소리를 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 후보로는 미스터 부추 권영수가 등장했다. 미스터 부추는 서장훈과 비슷한 외모를 소유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대 비타민은 김범수에게 “만나면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나 너에게 고백할거야. 사랑한다고 세상에 말 할거야”라고 가사를 읊으며
6명의 새로운 후보에 이어 마지막 후보로 계룡산 뽀빠이 이민관이 등장해 총7명의 후보들이 정해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