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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34)과 열애 인정 후 출연했던 예능의 진정성 논란 등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른 이준기(35)가 심경을 고백하고 사과하는 등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준기는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을 통해 “뒤늦게 저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라며 “놀라고 혼란스러우셨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다소 두서없을 수 있지만 제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연인 전혜빈과의 만남에 대해 “작품으로 알게 된 동료에게 또 다른 감정을 느낀 것이 낯선 일이라 스스로 마음을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그 친구는 저의 많은 것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밝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던지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좀 더 좋은 때, 좋은 방법으로 가족들에게 먼저 알려 드릴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우리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뒤늦은 열애 인정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14년 KBS2 ‘조선총잡이’로 호흡 맞춘 인연으로 서로를 알게 된 이들은 이후 지난 2015년 세 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때마다 두 사람 모두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어김없이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다시금 보도됐고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한 모습이 공개됐다. 결국 이들은 더 이상 관계를 부인하지 않고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그는 “최근 예능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큰 사랑을 보내
끝으로 그는 “앞으로 더 진실 되고 진중한 행보로 보답하려 한다.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무리 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