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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은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아랍영화제에 참석해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아랍영화제 측은 11일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아랍영화의 거장과 한국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특별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은 30여년 간 이집트의 사회 변화를 영화로 표현하며 아랍영화계를 대표하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 출생으로 대학에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공부한 뒤에 저널리스트로도 활동한 바 있는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은 1981년 빔 벤더스와 함께 뉴저먼 시네마를 이끈 폴커 슐렌도르프 감독, 이집트 감독 유세프 샤힌의 작품에 참여하며 영화를 시작했다.
데뷔작 '여름 도둑'(1987)으로 새 바람을 일으킨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은 이후 '엘
영화제 측은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감독이 추천한 감독의 신작 3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모든 상영 및 행사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