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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김성균 유선 박철민, 그리고 신세경까지 신구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한 영화 ‘채비’가 지난 7일 대본 리딩과 고사를 진행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 '채비'는 가족을 떠날 채비를 하는 엄마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 일찍이 좋은 시나리오로 입소문이 나며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 소식에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극 중 말기암 선고를 받고 이별을 준비하는 채비를 하게 되는 엄마 ‘애순’ 역에 고두심과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인규’ 역에 김성균이 가세해 색다른 모자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유선이 ‘애순’의 첫째 딸 ‘문경’ 역, 박철민과 김희정이 ‘인규’ 모자를 물심양면 도와주는 이웃 부부 ‘박계장’과 ‘정자’ 역, 그리고 신세경이 ‘인규’의 짝사랑을 받는 유치원 교사 ‘경란’으로 등장, 환상적인 캐스팅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앞서 이들의 첫 리딩 현장에서는 대본을 읽어내려가던 배우들이 실제 연기를 방불
이후 크랭크인 전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도 용인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채비'는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