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결혼` 황하나, 폭주하는 관심에 당황한 남양유업 외손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JYJ 박유천(31)이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28)씨와 오는 9월 결혼, 지난해 성 스캔들 못지 않은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황하나 씨가 갑작스러운 관심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황하나 씨는 글을 올리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쏟아지는 관심에 놀란 것으로 보인다.
13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스타투데이에 "박유천이 오는 9월 황하나 씨와 결혼한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했다.
이날 오전 박유천과 황하나 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세간의 관심은 황씨에게 집중됐다. 황하나 씨가 국내 굴지의 식품업체인 남양유업 외손녀 라는 사실까지 더해지며 황씨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네티즌의 방문이 폭주했다.
황씨는 처음에는 박유천과의 결혼을 부인하는 듯하면서도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고, 저 좀 그냥 내버려둬주심 안될까요? 진짜 상처가 크네요"라고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곧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고, 지난달 13일 성 관련 4개 혐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은 고소한 상대방 여성 등을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해 소송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8월 말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계속한다. 지난해 성 스캔들 당시 휴가를 모두 써 꼬박꼬박 출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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