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복면가왕 사진=MBC |
놀라움을 안긴 화제의 인물들,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방송인 장위안, 배우 도희, 셰프 강레오가 '복면가왕' 1라운드 무대에서 탈락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흥부자댁에 맞선 8인의 도전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천방지축 고양이 톰과 날쌘돌이 생쥐 제리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들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선곡했고, 제리는 고운 음색을 자랑했고, 톰은 파워풀하고 진한 감성을 담았다. 이어진 결과는 제리의 승리. 패한 톰은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고, 정체는 유재환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무대는 월화수목금금금 신입사원과 고모부는 사장님 낙하산맨의 대결로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선곡했다. 감미로운 무대 후 승자는 낙하산맨으로 정해졌고, 패한 신입사원은 여명의 '사랑한 후에'를 열창했다. 이어 밝혀진 정체는 장위안이었다. 장위안은 "너무 기분이 좋았다. 발음 때문에 걱정돼 두 달 동안 매일 노래 연습했다"며 기뻐했다.
세 번째 무대는 오드리헵번과 마틸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들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선곡해 맑은 목소리와 연륜이 넘치는 무대의 조화를 이루었다. 이어 불과 5표 차이로 승자는 오드리헵번으로 정해진 가운데, 패한 마틸다의 정체는 도희였다. 도희는 "노래 부르는 거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서 '내가 무슨 복면가왕 출연인가'라고 생각했다.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대결은 바나나와 돌하르방의 대결로, 이들은 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