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장기용, 짧지만 강렬한 인상…주목받는 비결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장기용이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시청자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장기용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최정상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드러머 겸 래퍼 지인호 역으로 열연 중이다. 배역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음에도 그를 눈여겨보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비결은 뭘까. 무엇보다 훈훈한 외모와 압도적인 신체 비율, 대역 없이 실제로 나선 드럼 연주 등 눈에 보이는 강점들이 큰 몫을 한다.
끼가 다분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장기용 역시 끼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능엔터테이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기용은 틈이 날 때마다 연기수업 외 승마, 스쿠버다이빙, 수상스키, 골프, 랩 등을 배우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용은 지난 2013년 아이유의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렸다. 모델 활동을 하며 2014년 '제9회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서 패션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뷰티풀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장기용은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많은 것들을 배워 항상 준비돼 있는 배우이고 싶다. 배역의 비중을 떠나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장 경험만큼 소중한 건 없다. 감독님께 혼나는 것조차 진심으로 좋다"며 준비된 신인다운 자세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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