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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전인권이 대중의 애환을 담은 가사를 좋아한다고 했다.
전인권 밴드 콘서트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18일 서울 중구 한식당에서 열렸다.
전인권은 이날 "들국화를 방송국에서 좋아하지 않았다. '너희가 싫어하면 나도 싫다'고 했다. 안간힘을 써서 음악했다"며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드디어 꿈을 이룰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밥딜런은 교육적인 내용을 노래하면서도 시적이다. 나는 대중의 애환을 좋아한다. 무대에서 같이 얘기하는 가사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와 다른 내가 되려고 노력한다. 이전에는 연습을 꾸준히 하지 않아 발전이 없었다. 지금은 발전하고 있다. 3년 동안 오후 8시에 자서 다음 날 새벽 3시에 깬 후 계속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음악의 발전과 관련해서는 "오늘 연습을 하면 내일 그대로 나타난다. 연습해서 퇴화한 적은 없었다"고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는 오는 5월 6,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돼 관객들에게 위로 희망을 주는 노래를 전한다. 베이시스트 민재현, 기타리스트 신윤철, 'K팝스타5' 준우승자 안예은이 함께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충주 청주에서도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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