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멤버들 전화번호 공개…팬들과 직접 통화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다이아가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앞으로 팬들과 직접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아(유니스 기희현 제니 정채연 은진 예빈 은채 주은 솜이) 정규 2집 '욜로(YO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렸다.
기희현은 이날 "수록곡 '남.사.친'에 이모티콘을 떠올리게 하는 안무를 넣었다. 메신저의 이모티콘을 이용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채연은 "제 전화번호가 전날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메시지와 전화가 오더라. 모든 전화를 받지는 못했다. 새벽에 잠시 영상 통화도 했다"며 "너무 기분이 좋았다. 스케줄 때문에 팬사인회에 참가하지 못했는데, 저를 위해 팬사인회에 왔던 분의 전화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기숙사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전화를 받았다. 친구들과 모여서 전화를 건 것이다"고 했고, 예빈은 "팬 분이 놀라서 끊으시더라. 다시 전화를 걸어서 통화했다"고 덧붙였다.
기희현은 "정채연에 이어 다이아 멤버들의 전화번호도 공개했다. 대기하는 시간마다 팬들과 통화하겠다. 오랫동안 사용할 번호다"고 했고, 멤버들은 직접 자신의 전화번호를 전했다.
주은 솜이가 합류해 9인조로 재편한 다이아의 '욜로'에는 타이틀곡 '나랑 사귈래'를 비롯해 '남.사.친' '너만 모르나 봄' 등 13곡이 수록됐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