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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본승이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김용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구본승의 안방극장 복귀는 2012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이후 5년 만이다. 현재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본승은 ‘훈장 오순남’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구본승은 “이전 작품에서 인연이 있는 감독님으로부터 다시 제안을 받아 영광이었고 기뻤다. 그러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나에 대해 기대하시는 바가 있어 제안하셨겠지만 나는 그 기대를 넘고 싶었다. 방송 관계자도 또 시청자들에게도, 보시는 분들이 기대하시는 이상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책임감을 더 많이 갖고 하고 있다.
구본승은 극중 오순남(박시은)과 인연을 맺는 강두물 역을 맡았다. 강두물은 타고난 사업적 능력을 가진 성공한 외식 사업가지만 실생활에서는 아들의 교육에 힘쓰는 '싱글 대디'이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가의 며느리로 동분서주하던 한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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