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이동국은 벌레를 두려워하는 설아, 수아, 대박이를 위해 벌레 극복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동국은 모형 벌레를 아이들에게 먼저 보여줬다. 설아와 수아는 벌레가 가짜라는 것을 안 후, 즐겁게 모형 갖고 놀았다. 대박이는 이들에 비해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결국 "가짜루다 가짜루"라고 외치며 모형 벌레임에 안심했다.
그러자 이동국은 커다란 바퀴벌레와 지네 장난감을 거실에 놓았다. 벌레 장난감이 꿈틀꿈틀 움직이자, 아이들은 놀라서 소파에 올랐다.
설아와 수아가 방석을 바닥에 던지자, 대박이도 방석을 함께 던졌다. 아이들은 방석을 징검다리 삼아 이동했다.
바퀴벌레와 지네 역시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설아와 수아는 장난감을 들고 춤추기도 했지만, 대박이는 연신 비명을 지르며 두려워했다.
이동국이 대박이의 가슴을 만져보니, 심장이 요동치고 있었다. 이에 이동국은 "겁수아가 아니라 겁대박이네"라며 놀렸다.
결국 대박이 역시 바퀴벌레와 지네가 리모콘으로 조종할 수 있는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최종단계로, 이동국은 미
이동국이 미꾸라지 한 마리를 대야에서 꺼내 바닥에 놓아주자, 아이들은 온 힘을 모아 미꾸라지를 다시 잡아보려 했다. 이 가운데 대박이가 엉겁결에 미꾸라지를 맨손으로 잡았다.
이날도 대박이는 이동국 아빠의 손에서 강하게 자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