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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2년 연속 칸영화제 초청된 가운데 ‘불륜’ 사이임을 인정한 배우 김민희와 함께 동반 출국한다.
홍상수 감독이 ‘연인’ 김민희와 함께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Special screening) 섹션에 초청됐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함께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영화 제작사 측은 24일 이와 관련해 “감독과 주연배우가 함께 참석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주변의 반응처럼 두 사람의 동행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로 인해 또다시 대중의 관심은 또다시 이들의 작품이 아닌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베를린을 비롯한 국내에서도 두 사람이 함께 한 현장에는 뜨거운 언론의 관심과 각종 구설수로 온라인을 달군 바 있다.
당시 홍상수의 측근을 통해 홍 감독이 김민희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 함께 참석한 것을 크게 후회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의 측근은 “본래 영화 홍보에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국내에서도 언론을 만나 작품을 소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고민 끝에 김민희와 공식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후 사생활에 더 포커스가 맞춰지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더 켜져 후회
한편, ‘클레어의 카메라’는 고등학교 파트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홍 감독이 지난해 칸영화제 기간 칸에서 촬영한 영화로 프랑스의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았다. 김민희와 장미희, 정재영 등이 출연했다.
‘칸 영화제’는 5월17일 개막해 28일까지 열린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