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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민지 육중완 강준우 사진=KBS2 |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체육관 관장인 남편 때문에 고민인 30대 워킹맘이 출연했다. “저희 남편은요, 체육관 튜닝 중독이에요. 공사만 시작하면 ‘여보, 600만 원만 입금해줘! 천장 공사 좀 하게!’ ‘여보! 나와서 페인트칠 좀 해!’라면서 입금을 독촉하는 걸로도 모자라 공사까지 도우라면서 부려먹습니다. 남편 좀 제발 말려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아내의 고민을 들은 박민지는 “체육관 투자라는 이유로 취미를 포장하는 것 같다”며 아내의 고민에 공감했다. 남편이 “남들 말을 다 신경 쓰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최태준은 “대기업에 뛰어난 수장이 있어도 회의를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답답해했다.
그럼에도 남편은 “처음에 체육관 차리는 것도 다들 말렸지만 그 말을 무시했기에 지금의
집안 살림은 뒷전인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이 사연은 4월 2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