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유용석 기자 |
B1A4 바로가 첫 주연한 웹무비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서울시 중구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웹무비 '눈을 감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B1A4바로, 설인아, 조영진, 원미연과 연출자 김솔매 감독, 하승현 작가, 원작자 이승환이 참석했다.
‘눈을 감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무비로, 거리의 가수 현우와 여고생 미림이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B1A4 바로가 시력을 잃은 거리의 가수 현우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한 설인아가 여고생 미림 역할을 맡았다.
앞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연기에 나선 바로는 KBS 2TV ‘마스터, 국수의 신’, MBC ‘앵그리맘’, SBS ‘신의 선물’을 통해 연기돌로 거듭났다. 그런 그가 처음 주연을 맡은 것이 바로 ‘눈을 감다’다.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바로가 연기돌 타이틀을 벗고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
↑ 사진=유용석 기자 |
바로는 첫 주연 발탁에 대해 “첫 주연이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연기로 민폐를 끼쳐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한 뒤 “첫 주연을 맡았는데 민폐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
시각장애인 역할을 처음해본다는 바로는 “현우라는 캐릭터는 자신의 아픔을 감추고 살기 위해서 시각 장애인인 ‘척’하는 사람이다. 시각 장애인도 힘든데, 시각장애인처럼 사는 사람이라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눈을 감다’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됐다. 올 봄 온라인 개봉 예정.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