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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전 멤버 타오(24·중국명 황즈타오)가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패소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김한성)는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타오는 지난 2015년 4월 돌연 팀 탈퇴를 선언한 뒤 중국에서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그 해 8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SM측은 “타오의 소 제기에 대해 법률적 소송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타오의 불법적인 활동들에 대해서도
타오 측은 SM과 맺은 계약이 불공정하다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최종적으로 SM의 손을 들어줬다.
SM 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표준거래계약서를 토대로 맺은 계약이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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