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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정수연)-크리스탈(정수정) 자매의 이름으로 '고인 표기' 논란을 일으킨 '초인가족' 제작진이 사과했다.
SBS '초인가족 2017' 제작진은 28일 "오해를 불러 일으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소품 담당자가 납골당 신 소품 배치 중 지인 자매의 이름을 사용했다. 우연의 일치"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보다 더 정밀하게 작업을 진행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초인가족'에서 납골당 장면이 전파를 탄 가운데 고인의 이름에 제시카의 본명인 정수연, 방문객 이름에 크리스탈의 본명인 정수정이 기재
특히 해당 장면이 논란이 된 이유는 '남기고 싶은 말'에 "언니 보고 싶어. 사랑해"라고 적혀 있기 때문. 두 사람의 본명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를 떠올릴 수 있을 멘트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절대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지만, 결국 방송 나흘만에 사과를 하게 됐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