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식당’ 정유미가 주방보조를 뛰어넘어 사장인 윤여정을 다독이는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 숙소와 주방에서 종횡무진 지칠줄 모르는 정유미의 에너지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식당을 닫고 숙소로 돌아온 윤 패밀리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특히 정유미는 매일 빨래를 챙겨서 ‘빨래 여신’으로 등극할 정도. “유미가 매일 깨끗하게 빨리한다”며 윤여정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녁 준비도 서로 분담하는 모습이었다. 이서진이 고기를, 정유미가 달걀말이를, 윤여정이 무국을 끓여서 “맛없더라도 여럿이 먹으면 맛있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음날 시간이 지나면서 라면 주문이 쇄도헀다. 윤여정이 라면 위에 계란을 예쁘게 올리려는데 잘 되지 않아 속상해했다. 정유미는 “라면 끓여먹자, 보니까 먹고 싶다”며 해맑게 먹방요정의 미소를 선보였다.
한편 정유미는 한가한 주방을 벗어나 모처럼 밖을 살피는데, 마침 지나던 손님이 “괜찮냐”는 말을 듣고 너털웃음을 남겼다. 이후 이서진이 “제 정신이 아닌 줄 아나 봐”라고 말해서 폭소가 터졌다. 정유미도 어색했는지 “밖에 나가 있으면 안 되
하지만 여섯 명의 손님이 무려 14개 메뉴를 주문하면서 정유미의 진기가 발휘됐다. 그녀는 우선순위를 정리하며 윤여정을 진정시켜 나갔다. 이어 정유미는 “급할 건 하나도 없다”며 윤여정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