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 성대 재수술 “나래바 한달 폐업 선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성대 결절로 다시 수술을 하게 돼 어쩔 수 없이 나래바를 접어야 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암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져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언이 “성형을 많이 한 거냐”고 묻다 박나래가 “많이 했다”고 대답해서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성대에 다시 혹이 생겨서 쉬어야만 하는 상황. 하지만 나래바를 여는 것이 개인의 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일이었다. 주치의의 재수술 결정에 박나래의 얼굴에도 근심이 드리워졌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 “당장의 욕심 때문에 목을 혹사시킨 게 아닌가”라며 후회의 모습을 비쳤다.
한편 박나래의 목소리가 원래 지금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한혜진이 입을 다물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박나래의 원래 음성은 아주 부드러운 미성이었던 것. 박나래는 의사에게 “너무 꾀꼬리는 안 되는 "죠?”라고 장난스레 물었다가 “힘들다”는 대답을 듣고는 “뻐꾸기라도 돼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후 박나래가 수술로 인해서 한달간 나래바를 폐업하겠다는 선언에 단골들이 안타까워했다. 박나래는 집으로 돌아와 “술이 보이면 먹으니까 다 치워버리겠다”며 애지중지하던 술을 하나하나 옮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