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살아있다` 김주현, 시댁에 "동거해요, 우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이 시댁에 동거하자고 제안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 5회에서 강하리(김주현 분)는 자신과 동생 강하세(진지희 분)를 쫓아내려는 시어머니 고상미(황영희 분)와 나대인(안내상 분)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고상미와 나대인은 강하리와 강하세를 집에서 쫓아내려 했다. 특히 강하리에게 "남편 잡아먹었다"며 비난하며 다시는 보지 말자고 전했다.
강하세는 "우리를 쫓아낼거면, 우리 부모님 문방구 팔고 결혼에 보탰던 돈 내놔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고상미와 나대인은 돈을 되돌려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고상미와 나대인은 "돈을 당장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같이 살 수도 없다. 친구네 집에 가있어라"고 전했지만, 강하세와 강하리는 갈 데가 없다며 거부했다.
강하리는 "이 집 며느리라고 생각하지 않겠다. 그저 동거만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하자. 서로 최대한 피해 안끼치고 살면 된다"고 제안했다.
결국 이를 받아들인 고상미와 나대인은, 강하리와 강하세와 함께 살기로 시작했다. 다만 식사, 빨래 등 모든 살림을 서로 구분해서 하기로 했다. 고상미와 나대인은 살림을 구분해서 사는 것 조차 힘들어 했다.
한편, 강하리와 구세준(조윤우 분)은 악연으로 첫 만남을 시작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