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설아, 수아, 대박이가 샤이니 민호를 만나 아이돌 의상을 입고 노래를 녹음했다.
샤이니 민호는 설아, 수아, 대박이를 위한 아이돌 의상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힙합 스타일의 검은색 옷을 입고, 실제 가수가 된 것 마냥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훈련을 하느라 함께하지 못했던 이동국은 민호, 설아, 수아, 대박이와 영상통화를 했다. 민호가 "이참에 이수만 선생님께 아이들 연습생 시켜달라 말씀 드려볼까요"라 말하자, 이동국은 "난 아이들이 이참에 아예 꿈을 접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기획사 내 녹음실을 방문해 보컬 테스트를 했다. 민호가 먼저 시범삼아 동요 '씨앗'을 부르자, 설아와 수아도 뒤이어 같은 곡으로 노래를 불렀다.
한편, 대박이는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해 선곡했다. 동요 '건너가는 길'을 부른 것.
이어서 민호는 이동국의 생일을 맞아 아이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녹음하도록 도왔다. 그로인해 이동국을 위한 설수대의 '미니 앨범 1집 아빠 생일축하송'이 탄생했다.
아이들이 생일 축하송을 녹음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이동국은 환하게 아빠미소를 지으며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