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바다여신'이라는 복면을 쓰고 다시 경연에 도전했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해 정체를 드러내야했다.
신보라는 데뷔 8년차 개그우먼으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솔로 앨범도 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로도 활동 범위를 넓혔다. 신보라는 2015년 2월 복면가왕 설 특집 파일럿에 이미 출연한 바 있다. 신보라는 당시 파일럿 특집의 가왕으로 뽑혔던 EXID 솔지를 만나 탈락했다.
신보라는 '바다여신' 복면을 쓰고 1라운드 무대에서 복면가수 '김빵순'과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불렀다. 패널 카이는 "한마리의 사슴 같다. 강력한 한 방이 있는 목소리"라고 평했다. 이어 김현철은 "박정아씨를 봤을 때 느낌이다. 가녀리게 보이지만, 파워풀한 보이스를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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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1라운드를 마치고 도전을 멈춘 신보라는 "다시 돌아와 짜릿했다"며 재출연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