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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수상의 영예는? |
오는 5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D홀에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다.
지난 3월 30, 31일 양일간 TV와 영화 후보를 선정하는 심사가 진행됐다. TV와 영화 작품상은 PD·감독·제작사 대표 등 업계 종사자 54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설문단이 뽑은 작품상 톱10 가운데 7인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로 선발한 후보작이다.
영화 작품상 후보에는 ‘곡성’(감독 나홍진), ‘부산행’(감독 연상호), ‘아수라’(감독 김성수), ‘밀정’(감독 김지운),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올랐다.
TV 작품상 드라마 부문 후보에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MBC ‘W(더블유)’, 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도깨비’, ‘디어 마이 프렌즈’가 선정됐다.
특히 687만 명 관객을 동원하면서 한국적 공포영화로 관심을 모았던 ‘곡성’과 1156만 명 관객이 선택한 좀비영화 ‘부산행’, 극단의 시대, 친일 또는 항일의 경계선에 선 인물들의 파노라마를 기록해 750만 명 관객을 동원한 ‘밀정’ 4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종 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았던 ‘아가씨’,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다뤄 259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아수라’ 등이 작품상 수상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돼 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이들 모두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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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도깨비’, 박보검·김유정의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며 최고 시청률 23.3%를 기록한 ‘구르미 그린 달빛’, 진짜 낭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답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등극한 ‘낭만닥터 김사부’,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 등 무려 7관왕을 기록한 ‘W(더블유)’, 따뜻한 시선으로 시니어들의 삶을 조명하며 큰 감동을 안겼던 ‘디어 마이 프렌즈’가 TV 작품상 드라마 부문 수상의 갈림길에 서있어 기대를 모았다.
이처럼 작품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쟁쟁한 후보들의 격돌에 최고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할 작품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TV 작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