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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마스터.KR 꿈을 드림’의 영주가 극 중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
SBS funE, SBS플러스, SBS MTV에 교차 편성된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에서 영주가 아이돌이 되고 싶은 간절한 최장수 연습생 영주로 분했다.
극 중에서 10년째 아이돌 연습생인 영주는 데뷔를 코앞에 두고 번번이 실패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첫 회에서 그녀는 또 한 번 데뷔의 기회를 놓치고 설상가상으로 회사마저 공중분해 돼 연습조차 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미스터리한 심민철(박철민 분)이 등장, 825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조짐을 보여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실제로 영주는 ‘더 씨야’ 출신으로 뛰어난 보컬실력을 자랑한다. 극 중에서도 외모, 노래, 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영주로 완벽히 녹아들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주는 과거 아이돌을 꿈꾸며 준비했던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레드퀸 멤버들과 싸우고 인형 탈을 쓴 수지와 부딪혀 놀림거리가 된 그녀가 예전 따돌림 당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은 뛰어난 감정표현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상황.
‘아이돌마스터.KR 꿈을 드림’ 관계자는 “촬영 당시 영주가 뒹굴고 물에 젖으며 고생을 많이 했다”며 “물에 젖은 채 계속되는 촬영에 추웠을 텐데 영주가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해 좋은 장면이 나오게 된 것 같다. 앞으로 영주가 보여줄 캐릭터의 감정변화가 더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