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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소연, 보람이 전속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
8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티아라가 완전체로 대만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티아라 완전체의 마지막 무대라는 것에 아쉬움은 남지만 예정된 콘서트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것에 많은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계약 종료를 앞둔 멤버 보람과 소연이 일방적으로 홍콩 콘서트 일정에 불참한다고 소속사에 통보했다. 두 사람은 타이페이 대학 체육관에서 열리는 대만 콘서트 이후 일본과 홍콩 마카오에서 추가 공연에 불참한다는 것.
물론 대만 콘서트 이후 해외 콘서트는 보람, 소연의 계약 만료 시점 이후 진행되는 티아라 일정이다. 하지만 이것은 소속사와의 계약을 떠나 수개월 전부터 이어온 팬들과의 약속이다. 더욱이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이번 달 콘서트를 단지 ‘계약 만료’라는 이유만으로 돌연 콘서트 참석을 취소할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두 사람의 공연 불참 통보는 티아라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MBK엔터테인먼트와 콘서트 주최 측까지 피해를 보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티아라는 오는 6월 팬들을 위한 자작곡, 리얼리티, 앨범 발매 등 많은 것들을 계획했다. 그러나 소연 보람이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일정에 문제가 생겼다. 이로 인해 보람, 소연을 제외한 티아라 멤버들(지연, 은정, 효민, 큐리)은 오는 6
무책임한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보람과 소연이 전속 계약 만료 직후부터 끊임없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만 콘서트에서 어떤 심경을 밝힐지 눈길이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