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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문재인 대통령에 바라는 바를 언급했다.
싸이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규 8집 ‘4X2=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 컴백 소감을 밝히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싸이는 전날 선거를 통해 당선된 문재인 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건네는 말을 부탁하는 질문에 “주제 넘는 말씀이지만 요청을 받았으니 답하겠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만, 정말 너무 멋지고 활기차고 서로 소통이 잘 되고, 많은 일들이 여러 가지 일들로 잃었던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싸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새 앨범은 2015년 12월 발매한 ‘칠집싸이다’ 이후 약 1년 6개월여 만이다. 더블 타이틀곡 ‘I LUV IT’, ‘NEW FACE’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뮤직비디오 출연진, 작사, 작곡, 그리고 피처링까지 초호화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병헌과 손나은이 출연했고, 그 동안 '강남스타일, GENTLE MAN' 등
싸이의 8집 앨범 ‘4X2=8’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싸이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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