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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도연,최민용 사진=‘우리결혼했어요’ 캡처 |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장도연, 최민용 커플의 지난 추억들을 다시 되 집었다.
이번 방송은 지난 국화도 커플의 모습을 다시 되집는 것과 동시에 미방분을 내보내며 마지막을 꾸몄다. 또한 이전 ‘배철수의 음악캠프’을 통해 인연을 쌓은 배철수가 나레이션을 진행했다.
미방분에서는 장도연과 최민용의 '국화도에서 밤'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부부가 잠자리에 드는 건 당연한거죠”라고 말하며 도발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민용은 마시던 차를 뿜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이내 “제가 잠자리를 거부하는 것 같아요?”라고 맞받아쳤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장도연은 “신혼부부라면 해야 하는 것이 있다”이라며 이어캔들을 가지고 왔다. 그러나 그녀가 가져온 이어캔들은 로맨스가 아닌 ‘코믹’으로 나아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귀에 초가 고정이 되지 않는 탓에 최민용은 쥐포를 굽던 집게를 가져와 장도연의 귀에 고정했던 것이다. 또한 귀에 꽂은 초의 연기가 밖으로 나오면서 연기가 장도연의 얼굴을 덮으며 난항을 겪었다.
이에 장도연은 “귀 하나가 나가도 사랑해 줄꺼죠?”라며 말해 웃음을 샀다.
또한 장도연,최민용 커플은 국화도를 걸으며 짧지만 아름다웠던 지난 시간들을 추억했다.
최민용은 “섬에 들어오기 전엔 설레여서 잠을 못잤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마지막에 있어서 준비한 것이 있다며 선물을 내밀었다. 장도연은 선물을 보고 감동을 받으며 주저앉았다. 이는
이전 최민용은 이름도 외우지 못해 “가오다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는 “가오나시 좋아하던 게 생각나 준비했다”라며 정확한 이름을 말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장도연은 최민용에게 편지를 통해 “별님씨의 아내여서 행복했습니다” 라며 마지막을 정리했다.
이소영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