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iew] ‘무도’ 히든카드 특집, 시원시원한 소비에 노찌롱 출연까지

↑ 멤버들 사진=MBC ‘무한도전’캡처

[MBN스타 이소영] ‘무한도전’이 히든카드 특집으로 시원한 소비를 보이며 새로운 심리전을 알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욜로족을 도전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나하나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욜로족에 도전하라며 ‘히든카드’를 제공했다.

제작진의 카드 지급 박명수는 이전 자신이 사고 싶던 스쿠터를 사기 위해 충무로를 방문해 스쿠터와 보호장비를 샀다. 그는 총 136만원이 나온 것을 확인하며 시원하게 카드를 긁었다.

이에 멤버들은 “미친 것 아니야?”라고 물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어 40만원대의 피규어를 구입했으며 하하도 미용실에서 60만원을 구입하는 등 소비를 이어갔다.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은 양세형은 자신의 후배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무한도전’에 출연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히든카드에는 숨겨진 규칙이 있었다. 카드에 한도를 긁은 사람이 최종으로 총액을 결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룰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급격하게 소비를 줄여나가며 소심한 소비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한도가 300만원 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자신이 결제하는 것을 피하기위한 눈치전을 벌였다. 유재석은 편의점에 가 20원의 비닐봉투를 계산하며 눈치를 살피기도 했다.

그러나 한도는 300만원이 아니었다. 300만원이 넘은 금액이 결제된 다는 것이 알려지자 멤버들은 또다시 심리전을 시작했다.박명수는 바로 호텔의 레스토랑에 가서 20만원을 긁으며 또다시 통 큰 소비를 보였다.

유재석의 전화에 박명수는 “오늘에서야 인간답게 산다. 내가”라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번 히든카드 특집은 이번주에 이어 다음주까지 계속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노홍철이 깜짝 목소리 출연했다. 유재석은 노홍철에게 “너가 제일 욜로족인 것 같아 전화했다”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노홍철은 오랜만의 출연에도 여전히 밝은 목소리를 뽐내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어 유재석이 “이거 무한도전이야”라고 밝히자 노홍철은 당황해하며 말을 더듬었다. 그러나 이내 진정하며 “통일촌에 있는 자신의 가방에 와서 특별전을 열어요 형님”이라고 말하며 또다시 ‘노찌롱’ 다운 입담을 선보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통화불량으로 인해 중간에 통화가 끊어지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소영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