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타이틀곡 ‘선인장’으로 컴백 예고

↑ 에이스 데뷔 사진=비트인터렉티브

[MB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데뷔 임박을 예고했다.

16일 에이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오는 23일 에이스가 첫 싱글 앨범 ‘선인장(CACTUS)’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들만의 매력과 탄탄한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팀 이름인 에이스는 Adventure Calling Emotions(모험을 불러일으키는 감정들)의 약자로,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콘셉트를 착안했다. 이름의 뜻처럼 개개인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5명의 멤버들이 모여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쟁취해나가며 영웅(Hero)이 되기까지의 ‘리얼 영웅 성장스토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에이스는 리더 준(JUN)을 필두로 동훈(DONGHUN), 와우(WOW), 제이슨(JASON), 찬(CHAN)으로 이뤄진 5인조 그룹이다. 리더 준은 작년 뮤지컬 ‘페스트’에서1000:1이 넘는 오디션 경쟁을 뚫고 그랑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먼저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4월 방영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 ‘순천 강타’로 출연했다. 제이슨은 SBS ‘K팝스타2’ 출신, 동훈은 Mnet ‘슈퍼스타 K5’ TOP 10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 출연했다.

에이스의 데뷔에는 화려한 스태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데뷔곡 ‘선인장’은 해외 팝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고 있는 실력파 혼성 그룹 ‘K.A.R.D’의 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낯선과 AAP의 GR8MOON, 소녀시대와 카라, 트와이스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독창적인 색깔로 인정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ZOOBEATER SOUND의 수장 EJ SHOW가 협업했다.

안무는 박재범과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등의 안무와 트레이닝을 담당한 원밀리언의 수석 안무가 Lia Kim과 신인 안무가 정구성이 컬래버레이션한 작품이다. 또 아아이오아이와 B1A4 등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한 김성은 보컬리스트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에이스는 차별화된 음악적 시도와 과감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인데 안무가 Lia Kim에게 극찬을 받았던 안무 실력으로 1세대 H.O.T부터 최근 방탄소년단까지 이어진 퍼포먼스 그룹의 계보를 새롭게 잇는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스는 오는 23일 정식 데뷔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