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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한윤을 앞세운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오늘 처음 방송한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힘든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작품성을 인정받다가 막판에 '막장' 논란에 휩싸였던 전작 '완벽한 아내' 후속작인 '쌈, 마이웨이'는 지난해 KBS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박서준 김지원이 주연을 맡았다.
박서준 김지원은 각각 고동만 최애라 역을 맡아 작은 일에도 서로 발끈하는 절친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를 그린다. 박서준은 '화랑'에 이어 KBS 드라마 주연이 됐고, 김지원은 지난해 최고 흥행작 '태양의 후예'를 잇는 차기작으로 '쌈, 마이웨이'를 선택했다.
안재홍 송하윤은 6년 동안 사랑을 키운 부부 같은 연인 김주만 백설희 역으로 등장한다. 오래된 커플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정들을 전해 박서준 김지원과는 다른 설렘을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쌈, 마이웨이'는 네 명의 배우를 통해 청춘들이 살아가는 현재 한국 사회의 모습과 더불어 젊은이들의 고민을 담아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작품의 강점은 배우들의 호흡이다.
이 PD는 앞서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과 관련해 "대한민국 청춘 배우들 중 가장 싱그럽고 유쾌한 배우들을 모으려고 했다.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이어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려고 했다. 꿈이나 사랑을 꼭 이뤄서 행복하다기보다 사고 치고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행복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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