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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서은광이 뮤지컬 ‘햄릿’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은광은 23일 오후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햄릿’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햄릿’은 어린 친구라서 나의 사춘기 시절의 감정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화내고 분노하는 즉각적인 감정들을 표현할 때 사춘기만이 느끼는 감정들을 많이 생각하려고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다른 ‘햄릿’ 배우들과 차별점에 대해 “어두운 뮤지컬이지만 그 안에서 나만의 밝음과 러블리한 모습들을 담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햄릿’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작품은 욕망으로 얼룩진 치명적인 사랑을 담는다. 덴마크 국왕이 서거한 뒤 왕의 동생인 클라우디우스는 왕비와 결혼하고, 덴마크 왕좌를 잇는다. 부왕의 죽음과 어머니의 빠른 재혼으로 우울함에 잠기는 왕자 햄릿은 아버지의 유령을 만나고 복수를 맹세하며 광기에 사로잡힌다.
돌변한 햄릿에 상처를 입었던 오필리어는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아버지를 잃은 극심한 슬픔으로 인해 미쳐버리고 레
실력파 뮤지컬스타 이지훈을 비롯해 B1A4의 신우, BtoB 메인 보컬 서은광, 이정화, 최서연, 민영기, 김준현, 에녹 등이 출연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