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이오아이②] 전소미·김소혜, 그룹 부럽지 않은 1인 파워

↑ 전소미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지난해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한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대부분 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거나 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전소미와 김소혜를 비롯한 몇 멤버는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앞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에서 이름을 알렸던 멤버다. ‘식스틴’ 최종회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1위로 발탁 후 아이오아이 센터로 활약했다.

아이오아이 활동 마무리 후 행보에 가장 귀추가 주목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트와이스 합류설부터 솔로 데뷔까지 수많은 추측들이 있었다. 추측과 달리 전소미는 각종 예능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월 KBS의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 고정 출연 중이며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의 멤버가 됐다.

언니쓰는 최근 발매한 음원 ‘맞지’는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 김소혜 사진=MBN스타 DB

김소혜는 아이오아이 멤버 중 유일한 배우 지망생 출신이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음악이 아닌 방송활동으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프로듀스101’ 방송 종료 후 ‘스타쇼360’에서 첫 MC 활동을 맡았다. 이후 ‘게임쇼 유희낙락’ MC로 활동 중이며 ‘배성재의 텐’에 고정 게스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밖에도 뮤직비디오, 드라마, 웹드라마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걷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김소혜는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하다. 차근차근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성공을 기대해본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