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타 커플’ 주상욱(39)‧차예련(32)이 오늘(25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가족과 친척,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스포츠를 즐기고 여행도 자주 가는 등 취미가 비슷해 빠른 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단다.
![]() |
특히 주상욱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예련의 진짜 매력은 외모가 아닌 애교”라며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나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차도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는 정반대다. 요리도 집안일도 수준급”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연애 기간 중 불가피한 촬영 일정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만났다”면서 “자주 만나면서 싸우기도 하고, 단점이 많이 보여 헤어지기도 하는데 우리는 오히려 더 깊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차예련 역시 “‘화려한 유혹’ 첫 촬영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키스하는 신이었는데 1년 반 뒤 우리가 진짜 결혼을 한다. 이런 게 바로 운명 아닐까 생각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차예련 역시 2004년 패션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