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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노유민이 연하남편의 고충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노유민은 6살 연상의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다니면 사람들이 누나 동생으로 안다"며 장난으로 아내에게 '할머니, 아줌마'라는 호칭을 한다고 고백을 했다.
노유민의 발언에 게스트로 나온 아내들이 야유를 보내자 "아내가 나이 많은 게 내 잘못은 아니잖냐"는 철부지 같은 대답을 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그런가 하면 노유민은 "한 달에 10만원씩 용돈을 타서 쓴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에 3년간 용돈을 모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노유민은 "아내가 오븐을 사고 싶다고 해서 그동안 모은 용돈 70만원을 멋지게 쾌척하려 했는데 아내는 내 용돈이 너무 많아서 모은 줄 알고
노유민은 "결국 아내가 20만원짜리 오븐을 사고 나머지 50만원을 꿀꺽 했다"는 웃픈 비하인드 스토리도 덧붙였다.
이날 노유민은 "(나이 때문에) 아내가 갱년기가 먼저 올 수밖에 없다. 안 그래도 힘든 성격인데 아내의 갱년기가 오면 어떻게 해야 될지 걱정"이라며 연하 남편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