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 YG떠난 이유 밝혀…본격 개인 활동 '시작'

가수 남태현 YG떠난 이유 밝혀…본격 개인 활동 '시작'

↑ 사진=연합뉴스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밴드 사우스클럽(South Club)을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20일 기획사 사우스바이어스클럽에 따르면 남태현이 이끄는 사우스클럽은 26일 선공개곡 '허그 미'(Hug Me)를 내고 6월 첫 미니앨범을 선보입니다.

본격적인 방송을 준비하는 남태현은 6월 8일 한 음악방송에서 자작곡 2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 편곡, 디자인 등 제작의 모든 부분에 참여했습니다.

그중 '허그 미'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분위기의 발라드로 나른한 느낌의 느린 템포에 남태현의 미성과 저음 위주의 창법이 어우러졌습니다.

2014년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지난해 11월 팀을 탈퇴한 뒤 올해 3월 레이블 사우스바이어스클럽을 설립했습니다.

한편 남태현은 어제(25일) 한 방송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유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탈퇴한 이유에 대해 "많은 추측들이 있다. 그러나 추측일 뿐이다. 서로 잘 합의하고 나왔다"며 해명했습니다.

이어 "(그저) 가고자 하는 길이 달랐다"라며 탈퇴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