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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따가운 시선 속에서 출범한 ‘언니들의 슬램덩크2’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가 뭉클한 감동을 안기며 시청자의 곁을 떠났다. 시청률은 다소 하락했지만 수치로는 평가할 수 없는 활약을 보여준 그녀들이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시청률은 4.8%(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9%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시즌1의 성공에 힘 잆어 다시 한번 걸그룹에 도전하며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화려한 출연진에 화제가 모았지만 진정성 결여 의혹과 시청률 고전으로 인해 쉽지 않은 여정을 보내야만
하지만 방송이 진행될수록 이들의 눈물 겨운 노력에 골수팬들이 늘어났고, 최종 결과물인 음원 ‘맞지?’는 발표한 후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예상 외 성과를 이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7.3%, 6.1%,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3.4%, 3.1%를 각각 나타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