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서성민 부부, ‘철없던 과거는 잊고, 이제 꽃길만…’

↑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결혼 후 달라진 삶에 대해 공개했다. 사진=MBN스타 DB

'사람이 좋다'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해 진솔한 결혼 이야기를 밝혔다.

이파니와 그의 남편 서성민은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의 삶과 결혼 후 달라진 삶에 대해 공개했다.

아들 형빈을 홀로 키우던 이파니는 뮤지컬 배우 서성민을 만나 재혼을 했다. 사실 당시는 철이 없었다. 서성민은 “부모님께서는 나를 배려하기 위해 일단 사귀고 결혼은 나중에 생각하라고 하셨다”며 “그런데 난 그냥 막무가내로 결혼을 하겠다며 집을 나와 버렸다. 당시는 정말 철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서성민은 이파니와 아들 형빈을 키우며 성숙한 가장으로 성장했다. 이파니는 “남편이 정말 아들에게 진심으로 사랑해준다”고 전했다.

현재 이파니는 모델, 방송인, 사업가로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성공적이다. 자신의 아픈 가족사와는 다르게 현재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파니에겐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가 있다. 바로 시부모와의 갈등이다. 남편 서성민과 결혼한 지 6년이나 지났지만, 아직 시부모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파니와 서성민은 화보 촬영 후 부모의 집을 방문 했지만, 차마 집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이에 이파니는 “내 자신이 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가 없다. 그냥 남편을 믿고 남편이 하고 싶은 대로 지켜봐 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