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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환상의 섬 이비자를 찾았으며, 김건모는 동창들을 위해 소주 분수를 준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박수홍이 돈스파이크와 강규택 PD와 함께 스페인 여행을 시작하고, 김건모는 집에 놀러온 대학 동창들을 위해 소주 분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평소 꿈에 그리던 스페인 땅을 밟게 됐다. 작곡가 돈스파이크와 강규택 PD와 함께, 이비자를 방문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비자가 어딘지 모르는 어머니들을 위해 서장훈은 "섬 전체가 클럽, 향락의 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엽은 "옷을 걸치면 퇴장시킬 정도로 노는 수준이 다르다"며 어머니들을 골렸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어쩔라고 저럴까"하며 못마땅해했다.
박수홍, 돈스파이트, 강규택 PD는 이비자로 행하는 크루즈를 타기 전에 르셀로나에서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스페인식 식사를 기대했지만, 메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나온 메뉴는 화려한 디저트 뿐이었다. 꽃잎 위에 진토닉 한 방울, 솜사탕, 얇은 마카롱 등의 디저트 코스가 이어지자, 신동엽은 "하나도 안 부럽다"고 말했다.
결국 이들은 스페인 재래시장을 찾았고, 그 곳에서 한국 매장을 발견해 컵라면, 잡채, 김밥 등을 먹었다.
이후 박수홍, 돈스파이크, 강규택 PD는 이비자로 행하는 ’클럽’ 크루즈를 탔다. 이들의 이비자 여행기는 다음 회차에 이어지는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김건모는 서울예대 동창들을 위해 1986년 스타일 ’서서갈비’와 소주 분수쇼를 준비했다. 김건모는 큰 대야에 분수 기계를 설치하고, 소주를 잔뜩 넣었다. 이어 드럼통 위에
이에 신동엽은 "건모 형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줬을 때, 사람들이 감탄하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홍록기, 박상면, 유영석, 박미경 등이 김건모가 준비한 소주 분수쇼에 환호성을 지르자, 김건모는 덩실덩실 춤추며 기뻐했다. 김건모는 이들에게 "100세 인생, 남은 49년 열심히 살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