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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아이돌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 논의 중이다.
KBS 측은 29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현재 70억 원이 투입되는 ‘아이돌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라며 “기획안만 검토 중일 뿐 아직 내부적으로 제작이 확정된 건 아니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앞서 한 매체는 KBS가 이른바 ‘더 파이널 99 매치(가제)’라는 대규모 오디션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한 번 데뷔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아이돌을 모아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자는 앨범을 발표한 경험이 있는 아이돌로, 남자 250명, 여자 250명을 모집해 각각 9명씩 선발해 데뷔시킬 예정이며 연습생은
그동안 유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KBS가 이번 기획안을 토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오디션 홍수 속에서 그 도전은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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