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첫방 ‘무궁화’ 도지한X임수향 강렬한 첫만남 신고식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도지한이 위험에 빠진 임수향을 구해냈다.
29일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갓 순경이 된 무궁화(임수향 분)가 잠복근무 중 오토바이 절도범을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료 경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무궁화는 범인과 육탄전을 벌이며 수갑을 채우려다가 공범의 공격으로 정신을 잃었다.
이때 외국 연수를 마치고 근무지로 향하던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를 발견했고 응급실로 옮겨주며 무궁화와의 첫 인연을 시작했다. 이어 차태진은 할머니가 마침 무궁화를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마침 무궁화를 옮겨준 병원이었다.
이어 차태진과 무궁화는 병원 복도 계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특히 무궁화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차태진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를 복도에서 흡연한 사람으로 오해했다.
그런가 하면 이선옥(윤복인 분)은 무궁화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혼비백산했다. 남편을 먼저 잃고 딸 봉우리(김단우 분)만 키우는 싱글맘이 오지랖 넓게 순경으로 일을 해 다치기까지 한 모습을 못마땅해했다.
무엇보다 이날 무궁화는 남편의 기일을 맞아 제사를 지낸 뒤, 남동생 무수혁(이은형 분)이 물병에 술을 넣은 걸 마셨다가 온몸에 발진이 일어났다. 이어 무궁화는 파출소의 긴급호출을 받고 나갔다가 참수리 파출소팀장으로 부임한 차태진을 만나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차태진과 무궁화가 앞으로 어떤 사건과 관계로 엮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