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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김광규, 박재홍이 독도로 향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 김광규, 박재홍 세 남자가 대한민국의 동쪽 끝 독도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독도는 일명 3대가 덕을 쌓아야만 갈 수 있다는 섬. 세 사람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재홍은 자신은 “유난히 숫자 ‘3’과 인연이 깊다, KB0 통산 300홈런과 30-30 클럽 세 번을 했다”며 입을 뗐다. 김광규도 “난 셋째 아들이다”라고 얘기했고 김국진 또한 “나는 당구 300이고, 삼형제 중 막내다”고 밝히면서 세 사람의 독도행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김국진은 “삼형제의 막내들이 독도를 가게 될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모습도 잠시, 세 남자는
하지만 파도가 너무 거세 독도 입도에 실패했다. 세 사람은 아쉬운 대로 선장실에 가서 자초지종을 듣고 갑판에서 눈앞의 독도를 봐야 했다. 이에 김국진은 “눈앞에 있는데 그리운 느낌이다, 갈 수 없어서 더 애잔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독도 삼형제가 독도 땅을 밟지 못한 아쉬움은 앞서 최성국과 장호일이 독도에 갔던 영상으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