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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빅뱅 탑(30, 본명 최승현)이 정기휴가를 마치고 2일 귀대한다.
탑은 지난달 30일 정기 외박을 신청, 3박4일의 휴가를 마치고 이날 오후 복무지인 서울 강남경찰서에 복귀한다.
지난 2월 입소한 탑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돼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 중이다. 휴가 및 외박자는 오후 6시 전까지 귀대 완료해야 하는 만큼 이날 오후께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현재 탑은 지난해 10월 모처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탑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탑의 입대 전 발생한 사안이기 때문에 현재의 군 복무에는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 향후 진행될 재판에서 1년6개월 이상의 징역형이 나오면 ‘당연 퇴직’으로 재입대해 처음부터 복무해야 하지만 1년6개월 이내 형이 나오면 복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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