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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인의 폭로성 발언에 주지훈의 과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사진=MBN스타 DB |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전 지금치료중인 정신병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 거구요. 우선 죽을 각오 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고 운을 띄우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가인은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약쟁이 여친입니다(물론지금은 제가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여친이라고해도 주지훈씨친구인 박XX씨가 제에게 떨을 권유하더군요”라고 밝혔다.
여기서 가인이 언급한 ‘전직 약쟁이’는 주지훈, ‘떨’은 대마초를 의미한다.
사실 주지훈은 마약 투약 혐의로 연예계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지난 2009년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영화배우 윤모씨(여ㆍ28)와 모델 예모씨(26)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투약한 혐의로 주지훈과 일반인 2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주지훈이 이들과 어울리면서 2008년 3월쯤 2차례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한 주지훈은 처벌을 받고 기나긴 자숙에 들어갔다.
가인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다시 주지훈을 의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주지훈의 지인이라면, 주지훈 또한?” “주지훈, 또 마약하는 건 아니지?”라는 등의 의혹이 양산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