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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김지원, 박서준, 최우식, 이엘리야의 사각관계가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6회에서는 박혜란(이엘리야 분)이 고동만(박서준 분) 앞에 다시 나타난 가운데, 박무빈(최우식 분)이 최애라(김지원 분)에 고백했다.
이날 최애라는 고동만의 상태에 울음을 터트렸다. 그는 격투기 대회 중 상대 선수에게 맞고 병원에 입원한 고동만에게 “너 그거 하지 마. 그거 하면 너랑 절교야, 다신 안 봐”라며 윽박질렀다.
이때 박혜란이 고동만을 찾아왔다. 박헤란은 최애라에게 “언니 제가 왔으니까 이제 가세요”라며, “이제 낄 때 끼세요”라고 비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고동만은 최애라가 아닌 박혜란에게 “네가 가. 이제 문자도 전화도 하지 마”라고 말해 보는 이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하지만 박혜란은 꿋꿋했다. 그는 이후 최애라를 찾아와 “저 동만 오빠랑 다시 만날 거예요”라며 통보했고, “언니처럼 불쌍한 년보다 저 같은 미친년이 낫다”고 말해 최애라를 분노케 했다.
이에 고동만이 박혜란에게 “네가 왜 여기에 있냐”며 나섰지만, 최애라는 이미 박혜란과 고동만에 마음이 상한 상태였다.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우리 처신 똑바로 하자. 돌아온 미친년한테 불쌍한 년 취급받기 싫으니까”라고 말했고, 이후 박무빈과의 데이트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무빈은 최애라가 백화점을 관둔 사실과 아나운서를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보였다. 그는 “애라씨가 백화점 관둔 것도 멋지고, 공채 합격했다는 것도 기쁘다”며, “근데 제일 좋은 건 그걸 애라씨가 말해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최애라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리다 쓰러졌다. 결국 박무빈 앞에서 기절까지 한 최애라. 그대로 병원에 실려 간 최애라는 박무빈에게 방구 뀌는 소리를 여러 번 들키며 ‘수치플’을 보였다
하지만 박무빈은 완벽한 순정남이었다. 최애라에 스위트병실을 잡아주는가 하면, “저한테 애라씨는 여신이다. 애라씨만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최애라에 뽀뽀까지 하며 고백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최애라의 병실을 찾아온 고동만이 최애라와 박무빈이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