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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 |
이번 방송의 출연자 김상기 씨는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쌍둥이 아빠이다. 그는 최근 매우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 그가 속한 IT업계의 평균 퇴직 연령이 48.2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마흔을 앞둔 그는, 이제 곧 회사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다. 이런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과감하게 미리 퇴사를 준비해보기로 한다.
또한, 정병수 씨는 13년 차 엔지니어다. 그는 과거 극심한 야근과 출장으로 몸에 이상을 느끼게 된 순간 과감히 퇴사했다. 그러자,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일하던 시절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그의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10여 개월의 퇴사생활 후 가족을 위해 양평에 전원주택을 지은 그는,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그러나 회사생활을 하는 그의 태도는 퇴사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그는 더 이상 승진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대신, 자기 일을 사랑하는 존재로 회사와 자신의 관계를 재정비하자, 행복한
이번 SBS스페셜에서는 ‘회사’와 ‘일’, 그리고 ‘나’는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평범한 직장인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모아본다.
한편, SBS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 편은 6월 11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